건강생활

허리디스크 악영향 미치는 요인이 '이것'?

강땡구 2024. 5. 12. 16:34
허리디스크란?

 

허리디스크의 의학적 용어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한다.
요추는 허리 부근의 척추 총 5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신체의 자세를 유지하는 몸의 기둥의 역할을 하면서, 중심에 구멍이 뚫려있어 신경다발인 척수를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요추 추간판 탈출증, 허리디스크는 요추 사이의 디스크, 추간판이 자리에서 벗어나 척수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경우에 나타낸다.

디스크가 있다고 모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저릿저릿한 마비 증상이나 찌르는 듯한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을 나타낸다. 요추에서는 4번 5번 요추 사이, 혹은 5번과 천골 사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허리디스크에 악영향 요인
마사지
마사지는 피로를 풀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효과로 유명하다.
그러나 허리디스크와 같은 신체적 문제를 가진 사람들에게 마사지는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디스크의 탄력이 감소하거나 파열되어 척추 신경을 압박하는 상황을 의미하는데 이런 상태에서 마사지로 인해 디스크가 더 많은 압력을 받게 되면, 통증과 염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마사지는 허리디스크의 압박을 완화시키는 대신, 잘못된 자세나 강도로 인해 디스크에 더 큰 압력을 가할 수 있다.
또한, 마사지 중에 사용되는 힘과 압력은 디스크 주변의 근육을 자극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디스크의 손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걷기와 달리기
건강한 사람에겐 좋은 유산소 운동이지만, 허리디스크가 있는 환자에겐 관절과 디스크 연골을 소모하고, 연골에 지속적으로 충격을 가하는 행위이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만성변비
변이 잘 나오지 않을 경우 허리를 숙인 상태에서 복부에 힘을 주게 되는데 이런 행동은 척추와 주변 근육과 인대에 큰 부담을 주어 허리디스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허리디스크 개선방법
수영
수영은 전신의 근육을 활용하는 유산소 운동이다. 디스크 질환 치료에 가장 중요한 체중 감량과 전신 근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계단오르기
계단 오르기는 허리디스크나 무릎 연골에 하중을 주지 않으면서 연골 건강에 가장 중요한 하체 근력과 장요근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평상시에도 환자가 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단, 계단 내려가기는 운동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계단 내려가기는 연골과 디스크에 최악의 하중을 주는 행위다. 되도록 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 계단을 오르고 엘리베이터로 내려오는 게 좋다.

 

플랭크
플랭크는 평평한 바닥에 엎드린 자세로 팔꿈치를 90도 구부리고 몸을 일자로 꼿꼿하게 유지하는 운동법이다. 복근과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데 가장 좋다. 근육 강화를 통해 허리디스크가 부담하는 하중을 점점 줄여줘 디스크의 마모 속도를 늦추는 아주 좋은 운동이다.